당신의 직업은? - 보육교사? 아니 사진사!
봄이 왔다.보육교사들에겐 바빠지는 계절. 이유는 간단하다.매달 행사 챙기기 바쁘다.4월 식목일은 양반이다. 화분 하나 심어서 보내면 되니 그건 일도 아니다.근데 5월은 보육교사에겐 최악의 달이다.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까지 챙긴다.(이걸 왜 어린이집에서 챙기는지 도무지 이해 안 간다.)그리고 이 즈음 되면 현장체험학습도 나선다. 바깥놀이도 더 자주 나가게 되고.그래, 유치원생이나 4세 아가들은 괜찮다.이제 말도 잘 하고, 경험이 곧 배움으로 연결되는 시기니까.그.런.데!0세, 만1세(3세) 아가들을 데리고 간다고?진심으로 묻는다. 이게 누구를 위한 활동인가? 아가들을 위해서?0세 교사 1명당 3명, 만1세 교사 1명당 5명…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우리나라 어린이집 기준을 보자.0세는 1:3만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