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이토록 비옥한 땅이 있었던가?사시사철 온화한 기온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물과 민물이 만나는 삼각주.있다! 부산 낙동강 하구에 자리잡은 '강서구 대저동'!그곳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다름아닌 '짭잘이토마토' 덕분이다. 아쉬운 봄만큼이나 금방 왔다 사라지는 '대저짭잘이토마토'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1. 대저토마토란? – 일반 토마토와의 차이점 부산 강서구 대저동, 그곳에서 자라나는 대저토마토는 단순한 토마토를 넘어, 풍부한 맛과 건강한 영양을 담고 있다.대저토마토는 왜 특별할까? 바로 이 지역만의 독특한 기후와 토양 덕분에 탄생한 맛의 보물이다. 일반 토마토와 달리 겉은 연두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짭짤이 토마토’라고 불린다.일반 토마토보다 아삭한 식감..
'100일 동안 동굴에서 O과 마늘만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 명실상부한 우리 나라 건국신화에서부터 등장해 온 역사적 먹거리? 지금도 봄이면 봄마다 발 밑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먹거리. 다름아닌 '쑥' 이다!쑥은 예로부터 특별한 식재료였다. 한의학적으로도 약용 가치가 높아 '자연이 준 천연 보약'이라 불리웠다.요즘 세대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최근에는 쑥을 활용한 트렌디한 디저트까지 등장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몸에도 좋고 향과 맛도 좋은 쑥의 효능과 이를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소개해 본다.1. 봄철 건강을 책임지는 쑥, 왜 주목해야 할까?- 쑥의 역사와 전통적 활용쑥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재료이자 약재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쑥을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보..
판이 열린다. 매화, 산수유가 선두다! 그 뒤를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따른다. 육지는 축제로 물드는 구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땅에만 기운이 솟는 게 아니다. 바닷속에서도 생명이 시작된다. 알을 가득 품은 주꾸미들이 쏟아져 올라온다. 하얀 밥을 품은 주꾸미가 보이기 시작하면 비로소 '봄'이다! 1. 주꾸미,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이유주꾸미는 연체동물 문 갑오징어목에 속하는 작은 문어류로, 봄철에 가장 맛이 좋은 해산물 중 하나다. 크기는 작지만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제철 먹거리다. 특히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한 주꾸미는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나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기 마련이다. 낙지, 문어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귤 하나에도 취향이 갈린다. 겨우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새콤달콤한 감귤을 즐겼다면 이제부터는 진한 단맛과 과즙을 자랑하는 만감류를 만날 차례! 요 근래 마트를 장악하고 있는 만감류-한라봉·천혜향·레드향·황금향의 차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1. 감귤 vs 만감류! 뭐가 다를까?구분감귤만감류대표 품종온주밀감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크기작음큼껍질얇고 잘 벗겨짐두껍고 단단함당도새콤달콤감귤보다 당도가 높음과즙적당풍부수확 시기11월~1월1월~4월 감귤은 대표적인 제주 특산물로,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는 얇은 껍질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반면 만감류는 감귤과 오렌지 등의 품종을 교배해 탄생한 고급 귤로, 감귤보다 크고 껍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다. 일반 감귤이 11월부터 출하되는 것과 달리 만감류는..
“이 녀석, 좀 강한데?”쌉싸름한 맛, 입안을 파고드는 독특한 향. 어딘가 투박하면서도 중독적인 이 맛. 이름하여 ‘냉이’.봄이면 들판이며 논두렁에서 지천으로 자라던 바로 그 녀석이다.어릴 적 어머니 손을 잡고 냉이를 캐러 갔던 기억, 다들 하나쯤 있지 않은가? 이제는 시장 한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냉이. 하지만 무심코 집어 들기엔 그 매력을 모르는 게나 다름없다.냉이가 왜 봄철 보약이라고 불리는지, 신선한 냉이는 어떻게 고르는지, 그리고 어떤 요리로 즐기면 제맛인지.오늘, 냉이의 매력 속으로 제대로 빠져보자.1. 냉이, 알고 보면 봄철 대표 보양식?냉이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식물이다.3월~4월이 제철이며, 이 시기 냉이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가장 진하다.뿌리까지..
빨갛다. 화려하다.색깔만? 향기까지 매력적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 바라보 듯 나를 부른다. 애써 담담한 척 지나치지만 결국 발길을 돌려 되돌아온다.방법이 없다. 집어드는 수밖에. 긴장하며 가격을 확인한다. 부담되지 않을 가격이다.제철이다!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 봄을 알리는 달콤한 신호! 제철 딸기 완전 정복 🍓상쾌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달콤한 향기! 거리 곳곳에서 퍼지는 상큼한 딸기 향기가 입맛을 유혹한다. 탱글탱글한 붉은 보석 같은 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과일이다.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은 효능이 가득해서 더욱 매력적이다.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딸기의 건강 효능딸기는 단순히 맛있는 과일이 아니다.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엽산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