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찰리 맥커시
- 출판
- 상상의힘
- 출판일
- 2020.04.20
✔️ 책 제목: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저자: 찰리 맥커시 (Charlie Mackesy)
✔️ 출판: 2019년 (국내 출간: 2020년)
✔️ 장르: 그림책, 철학, 자기계발
🌿 이야기의 시작 – 우정과 용기의 여정
"네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뭐야?"
"외로움이야."
"우리도 그래."
이 책은 한 소년이 두더지, 여우, 말을 만나며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다.
마치 어린 왕자처럼 단순한 문장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소년은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며 동물 친구들과 함께 인생을 배워나간다.
두더지는 달콤한 케이크를 좋아하고, 여우는 상처받은 과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말은 가장 강인하면서도 가장 자유롭다.
이 네 캐릭터가 나누는 대화 속에는 위로와 희망이 가득 담겨 있다.
💛 가슴에 남는 명구절(명대사)
✔️ "네가 넘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일어나기."
"아니, 도움을 요청하는 거야."
→ 우리는 때때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약한 것이라 착각하지만, 사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 "넌 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니?"
"난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넌 충분해."
→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 "친절이란 무엇일까?"
"약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베푸는 거야."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
"우린 늘 남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기만을 기다려.......그런데 자기 자신에겐 지금 바로 친절할 수가 있어."
"친절함은 조용히 모든 것을 압도해."
→ 남에게 친절을 베풀기 전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도 따뜻할 필요가 있다.
✔️ "길을 잃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야. 함께 가는 게 중요해."
✔️ "내가 아는 나이 든 많은 두더지들은 그동안 자신의 꿈보다 내면의 두려움에 더 많이 귀를 기울렸다는 걸 후회해."
"이상하지 않아? 우리는 겉모습밖에 볼 수가 없어. 거의 모든 일은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데 말이야."
→ 현재를 살아가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나의 모습.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나 인생 보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을 의식하며 오늘도 삶을 소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도움을 청하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야."
"그건 포기를 거부하는 거지."
✔️"사랑은 네가 특별하길 요구하지 않아."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
"네가 이 세상에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야."
→ 존재만으로도 소중하고 충분히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때로는 그저 일어서서 계속 나아가기만 해도 용기 있고 대단한 일 같아."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쳐오면......바로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
🎥 애니메이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2022)
- 평점
- 9.2 undefined
- 감독
- 피터 베인튼
- 출연
- 톰 홀랜더, 이드리스 엘바, 가브리엘 번, 주드 카워드 니콜
이 책은 2022년, 애플 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찰리 맥커시가 직접 참여한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 수상 경력:
✔️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 2023년 BAFTA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애니메이션은 책과 마찬가지로 소년과 동물 친구들이 따뜻한 교훈을 나누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영상미가 마음을 울린다.
🌱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
✅ 짧지만 깊이 있는 문장들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 감성적인 일러스트 – 한 장 한 장이 액자에 넣어두고 싶은 그림이다.
(특히, 말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장면은 색다른 희열을 선사한다.)
✅ 어른들을 위한 동화 – 인생에 지쳤을 때 큰 위로가 된다.
✅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메시지 – 모두가 한 번쯤 되새길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잊기 쉬운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번쯤 멈추고, 책 속의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곱씹어 보길 바란다.
"우린 어디로 가고 있어?"
"집으로."
이 단순한 문장이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의 ‘집’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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