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하나에도 취향이 갈린다.
겨우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새콤달콤한 감귤을 즐겼다면
이제부터는 진한 단맛과 과즙을 자랑하는 만감류를 만날 차례!
요 근래 마트를 장악하고 있는 만감류-
한라봉·천혜향·레드향·황금향의 차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
1. 감귤 vs 만감류! 뭐가 다를까?
구분감귤만감류
대표 품종 | 온주밀감 |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
크기 | 작음 | 큼 |
껍질 | 얇고 잘 벗겨짐 | 두껍고 단단함 |
당도 | 새콤달콤 | 감귤보다 당도가 높음 |
과즙 | 적당 | 풍부 |
수확 시기 | 11월~1월 | 1월~4월 |
감귤은 대표적인 제주 특산물로,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는 얇은 껍질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반면 만감류는 감귤과 오렌지 등의 품종을 교배해 탄생한 고급 귤로, 감귤보다 크고 껍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다.
일반 감귤이 11월부터 출하되는 것과 달리 만감류는 1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2. 한라봉·천혜향·레드향·황금향 차이점 비교
품종 | 특징 | 크기 | 당도 | 향 | 수확 시기 |
한라봉 | 꼭지가 볼록 튀어나온 형태, 산미와 단맛의 조화 | 큼 | 높음 | 적당 | 1월~3월 |
천혜향 | 과즙이 많고 향이 진함 | 중간 | 매우 높음 | 강함 | 1월~4월 |
레드향 | 과육이 붉은빛을 띠며 단맛이 강함 | 중간 | 높음 | 적당 | 1월~4월 |
황금향 | 산미가 적고 깔끔한 단맛 | 중간 | 감귤보다 높음 | 상큼함 | 2월~4월 |
한라봉은 꼭지가 볼록한 독특한 모양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천혜향은 이름 그대로 향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주스처럼 마시는 귤’이라 불린다.
레드향은 붉은빛 과육과 함께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지녔고, 황금향은 산미가 적고 상큼한 맛이 돋보인다.
3. 어떤 감귤을 선택할까? (입맛별 추천)
✅ 달콤한 감귤을 찾는다면? → 천혜향 & 한라봉
✅ 새콤달콤한 귤이 좋다면? → 레드향 & 황금향
✅ 과즙이 많고 부드러운 귤이 좋다면? → 천혜향 & 레드향
4. 감귤과 만감류 맛있게 먹는 법
감귤 보관법 🍊
- 실온 보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5~10일)
- 냉장 보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보관 (2~3주 가능)
- 껍질을 벗긴 후 냉동 보관: 시원한 간식으로 활용 가능
5. 결론 – 나에게 맞는 제주 감귤은?
제주의 감귤과 만감류는 각각의 매력이 있다.
새콤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감귤, 더 깊은 단맛과 풍부한 과즙을 원한다면 만감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중 어떤 것이 내 입맛에 맞을지 직접 맛보며 즐겨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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