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 '혈관 비상', 갱년기 맞춤 콜레스테롤 영양제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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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갑자기 급상승한 수치에 당황스러울 뿐인데...

의사는 원인을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이라고 했다. 

이제 겨우 50을 넘었는데 벌써부터 고지혈증, 당뇨약이라니......

👩‍⚕️의사 선생님께 한 달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겠노라.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그 약, 약, 약........ 최대한 늦추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봤다. 

 

👩 갱년기 여성의 건강 적신호, 콜레스테롤 영양제로 똑똑하게 관리한다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접어들면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역시 그중 하나다. 

이전에는 건강했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갱년기 이후 갑자기 높아져 걱정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혈당까지 함께 높아진 경우라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갱년기, 왜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갱년기가 시작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 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갱년기에는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인해 혈당 조절 능력도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들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콜레스테롤 의 종류

        지질종류             별명                   역할수치                      기준 (mg/dL)

LDL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여 문제 유발 100 이하 (이상적), 160 이상 위험
HDL 좋은 콜레스테롤 LDL을 회수해 제거 40~60 이상 좋음
총 콜레스테롤 - 전체 콜레스테롤 양 200 이하 바람직
중성지방 혈중 지방 에너지 저장 형태의 지방 150 이하 적절



👩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콜레스테롤 영양제 성분

시중에 다양한 콜레스테롤 영양제가 출시되어 있지만,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감소, 혈액 응고 방지, 혈압 감소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폴리코사놀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홍국은 모나콜린 K 성분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혈당 관리가 필요한 갱년기 여성이라면 코로솔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바나바 잎 추출물에 함유된 코로솔산 성분은 혈당 관리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모나콜린K 논란. 유사스타틴?

 

모나콜린 K는 붉은 누룩으로 발효한 쌀, 즉 홍국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1)스타틴과 유사한 작용: 모나콜린 K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 약물 로바스타틴과 화학 구조가 매우 비슷하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 방식이 같으므로, 스타틴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2)근육 관련 부작용 가능성: 스타틴의 흔한 부작용처럼 근육통, 경련, 약화 등 근육 관련 증상이 모나콜린 K 섭취 시에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섭취자나 기존에 근육 질환을 앓던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심각한 경우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드물게 보고된다.

 

3)간 기능에 부담: 모나콜린 K는 간에서 대사 되므로 간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일부 사례에서 간 수치 상승이나 급성 간염 같은 간 독성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평소 간 질환이 있거나 간 기능이 좋지 않다면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

 

4)소화기계 불편함 유발: 복부 팽만, 소화 불량, 설사, 구토 등 소화기계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홍국 발효 과정에서 생긴 다른 성분 때문일 수도 있다.

 

5)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 모나콜린 K는 다른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스타틴 계열 약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고, 특정 항진균제나 면역억제제와도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몽 주스와 같이 먹는 것도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6)품질 관리의 어려움 존재: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홍국 제품은 모나콜린 K 함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불순물이 섞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시트리닌이 검출되어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실제로 국내 몇몇 제약사에 전화해 물어보니 국내 기능성 원료 홍국의 규격은 시트리닌이 0.05mg/kg이하로 이 이상되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7)임산부 및 수유부 섭취 금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모나콜린 K의 안전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모나콜린 K 함유 영양제 복용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스스로 판단하여 고용량으로 먹거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고바야시제약의 홍국영양제 사망사건.

 

2024년 3월, 일본의 고바야시 제약에서 제조 및 판매한 '홍국(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 질환을 비롯한 건강 이상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초기 보도에는 사망자가 1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여 2024년 9월 보도 기준으로는 무려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발단은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홍국 콜레스테 헬프'라는 콜레스테롤 저하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었다. 해당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장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일부는 급성 신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결과, 문제가 된 홍국 원료에서 의도치 않은 유해 물질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초기에는 곰팡이 독소인 시트리닌이 원인 물질로 의심받았으나, 고바야시 제약 자체 조사에서는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푸른곰팡이에서 생성되는 푸베룰린산이라는 독성 물질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강제 회수 명령을 내리고,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원료를 사용한 다른 식품에 대해서도 자발적인 회수 움직임이 확산되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지시하고 관련 정보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일본의 홍국 영양제 사망 사고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천연 성분이라 하더라도 제조 과정이나 품질 관리에 따라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 전문가와의 상담 및 신중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남았다.



👨‍⚕️ 똑똑하게 콜레스테롤 영양제 고르는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수많은 콜레스테롤 영양제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먼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각 성분의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캡슐, 정제, 분말 등 다양한 제형이 있으므로, 자신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섭취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영양제 섭취와 함께 병행해야 할 생활 습관 개선

콜레스테롤 영양제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콜레스테롤 및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적절한 체중 유지 역시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금연과 절주는 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콜레스테롤 영양제 섭취 시 주의사항 및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

콜레스테롤 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영양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해진 용량과 복용 방법을 지켜 섭취하고,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양제 섭취 중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및 혈당 관리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건강한 갱년기를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지금부터 시작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갱년기는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이지만,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영양제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이지만,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갱년기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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